1.
월요일에는 친구 아버지 장례식장에 갔다왔다. 다음날 발인이었지만 회사에서 시간을 빼지 못해 관을 들어줄 수 없었다.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는 일은 힘든 일일 것 같다. 아직 나는 그런 경험을 겪지 않았지만 겪게된다면 엄청 슬플 것 같다.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..
2.
화요일에는 얼룩 연습을 했다. 처음으로 맞춰보는 합주여서 많이 틀리기도 하고, 맞춰나가야 할 부분도 찾게됐다. 로켓에 빈 자리가 있다면 어느 자리든지 탑승하라는 말이 있는데, 내가 보기엔 얼룩은 로켓인 것 같다. 예전부터 좋아하는 밴드여서 같이 합주하는 게 더욱 좋다.
3.
HarrisCam은 갤러리에서 이미지를 불러와서 효과를 적용하는 부분까지 구현했다. 좀 더 세부적인 부분은 다듬어야하지만 큰 기능 부분은 구현이 되어 일정대로 움직이고 있어서 기쁘다.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진 크기 설정 이슈(https://github.com/datakun/HarrisCam/issues/7)에 대해서 고민을 했는데, 윈도우의 디스플레이 설정처럼 가로 맞춤, 세로 맞춤, 채우기, 늘이기 옵션을 주기로 결정했다. 이번 주말에는 사진 크기 설정 이슈를 해결하고 커밋을 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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