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
회사에서 대표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(안 중요한 게 어디있겠냐만은!)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, 이번 주 수요일까지 UI 레이아웃을 구현하기로 했다. 개인적으로 UI를 디자인하고 구현하는 일이 재미있다. 물론 핵심 모듈을 개발하고 그 것이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때도 성취감을 주지만, 바로바로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멋진 UI를 구현하는 것도 높은 성취감을 주는 것 같다. 아마도 디자이너가 정성스레 만들어 준(실제 정성이 깃들어있지 않았더라도 꽤 잘 만든!) 리소스가 제 자리를 찾아가며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그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. 덕분에 일의 진행속도도 빨라져서 수요일까지 대략적인 UI 레이아웃 구현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.
2.
오랜만에 수영을 갔다. 거의 일주일만인 것 같다.(지난 주 월요일에 마지막으로 수영을 했으니 딱 일주일 만인가...) 그래서 그런지 발차기를 하는 데 힘이 많이 들었다. 이번 주에는 별 일이 없다면 화요일, 목요일에 또 수영을 갈 수 있을 것 같다. 수영하는 게 재밌다.(비록 숨을 쉴 때마다 물을 많이 먹기는 하지만...) 수영장 특유의 락스 냄새도 좋다. 시간이 허락하는 한 계속 수영을 다닐 것이다.
3.
'페르시아의 왕자 : 개발일지'를 읽고있다. 나에게 많은 자극을 주는 책이다. 그 당시 조던 메크너의 생각을 읽어 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. 덕분에 잠들어있던 게임 개발 의욕에 약간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. Harris Cam을 완료시킨 후에는 게임을 하나 만들어 보는 것도 고려해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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